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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날 한국과 동아시아의 사찰에서 만나는 수많은 불상들-그 익숙한 얼굴과 자세, 옷주름과 광배의 형식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간다라 불상: 불교미술의 시원』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불교미술의 가장 오래된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간다라는 인간의 모습으로 붓다가 처음 형상화된 곳이자, 이후 불교권 전역의 불상 전통을 형성한 출발점이었다. 저자는 30여 년에 걸친 연구와 세계 각지에 흩어진 수많은 간다라 불상에 대한 현장 조사, 그리고 방대한 문헌 검토를 바탕으로 간다라 불상의 형식과 도상, 기능, 신앙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동시에 간다라를 둘러싼 근대 학문의 형성과 일본 및 서구의 수용 과정, 위작 문제와 연구 방법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까지 간다라 미술 연구의 성과를 집대성한 동시에 불교미술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길잡이가 될 책이다.
목차
차례
책머리에
서설
I. 발견
바미얀의 우상
카불에서 온 붓다
유서프자이의 발굴
커닝엄과 퍼거슨
그륀베델, 푸셰, 마샬
II. 시간과 공간
시원과 범위
페샤와르 분지
큰 우슈니샤와 콧수염의 불상
스와트
정위가 쉽지 않은 불상
탁실라, 카불 분지, 박트리아
늦은 시기의 변화
III. 구성
머리와 우슈니샤
두광과 산개
얼굴
복장
자세와 수인
수인과 불전
상
IV. 기능
문헌 기록
봉헌 명문
봉안처-감실형 사당
그 밖의 봉안처
사리를 봉안한 불상
V. 의미
붓다의 이름
대승의 붓다
붓다의 일체성
증첩된 의미
후기
지도|참고문헌|찾아보기
저 : 이주형
국내 인도 불교미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1960년에 태어났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에서 불교미술 및 인도미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간다라 미술 전반에 대해 탄탄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국제적인 전문가이자 불교문헌이나 불교사에 정통한 미술 연구자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미술 유물로부터 대승불교와 간다라에 관계를 해석해 많은 불교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9년에는 캐나다의 맥마스터 대학에서 열린 '간다라의 불교' 학술회의에 초청되었고, 2001년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불교학 센터가 주최한 '초기 대승불교' 학술회의에 초청되어 '간다라 미술과 대승불교의 관계'를 논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세계 최고의 불교 전문가 20여 명이 모인 자리에 초청된 단 두 명의 미술사학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2003년에는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누마타 불교학 해외 초빙교수로 선임되어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5월에는 일본의 권위 있는 학술기관인 동방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회의에 초청받아 '간다라에서 이용된 대승불교 문헌들과 불교미술의 관계'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006년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인도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New Delhi)이 공동주최한 "인도불교미술-인도국립박물관 소장품전(Buddhist Art of India: Exhibition from the National Museum)"의 객원 큐레이터를 맡기도 했다.
「한국 고대 불교미술의 상에 대한 의식과 경험」등 여러 편의 불교미술 관련 논문을 썼으며, 1999년 서울에서 열린 간다리미술대전의 도록인『간다리 미술』을 비롯하여 『아프가니스탄, 잃어버린 문명 : 사라진 바미얀 대불을 위한 헌사』,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등의 책을 집필했다. 역서로는 『인도 미술사』와 『불교미술』이 있다.








